| Intro - Golf Swing Theory - Golf Swing Apply - Golf Swing Pract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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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쓰지 않는 우리나라 골프는 잘못되었다. 골프 구력(球歷- 공을 다룬 경력) 10년이 넘었지만, 골프실력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다. 레슨프로에게 레슨도 받아보고, 유튜브로 공부도하고, 또 골프 연습장에 매일매일 1시간 이상 몇달동안 연습도 해보고 했지만 골프실력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연습을 안해도 그 실력 그대로, 연습을 해도 그 실력 그대로. 레슨프로에게 잘 배우다가도 어느 순간 정체기에 빠진다. 이를 극복하려고 혼자서 맹훈련을 하는데 결국은 폼이 망가지는 과정을 겪는다. 그러면 또 다른 레슨프로에게 찾아가는데 레슨프로마다 스윙메커니즘이 다르고 가르치는 방식도 차이가 있어, L2L 반스윙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문제는 다른 스윙 메커니즘 적용으로 그동안 정확도는 낮았지만 열심히 활용했던 근력을 사용하지 않고, 바뀌어진 메커니즘을 활용하자니 안쓰던 근육을 써야하고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몰라 바뀐 스윙 메커니즘은 비거리를 한참 줄어들게 만든다. 그러다 보면 실의에 빠져 또 한참을 골프를 놓고 지내다가 또 중요한 골프약속이 잡히고 또다시 골프 스트레스 시작과 새로운 레슨프로 - 처음부터 다시시작 - 비거리 감소 - 혼자 연습 - 폼 망가짐이라는 잘못된 골프 룹홀에 빠지게 된다. 왜 이렇게 골프가 어렵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잠깐 3년을 있었는데, 그때 골프장과 연습장에서 본 미국인들은 제각각의 폼으로 골프 스윙을 하지만 제법 시원시원 잘맞았다. 그들은 골프 레슨을 따로 받은 것 같아보이지도 않고 우리처럼 연습장에서 죽어라 연습하지도 않는다. 그 결과 그들은 정말로 골프를 즐기러 라운딩하며 자신에 맞는 스윙폼으로 샷을 날린다. 반면 그이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골퍼들은 정해진 스윙 메커니즘에 자신을 억지로 적용시켜 겨우겨우 따라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한테 맞지 않는 폼을 억지로 맞추려고 하다보니 어쩌다가 잘맞을 때가 있는 반면 다음날은 또 안맞고 이런식으로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는거는 아닌가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골프에 대한 접근 법이 잘못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
![]() 아는게 하나도 없는 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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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로 한번만 이해하면 몸은 저절로 반응한다. 골프란 우리 몸이 운동 원리를 이용하여 골프 채를 통해 골프공을 멀리 보내는 운동이다. 출발점은 우리 몸이다. 우리 몸이 원심력, 지렛대, 운동량과 같은 운동 원리를 활용한다. 그리고 골프 클럽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운동 원리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개발한 도구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 골퍼들은 골프 클럽으로 골프 공을 타격하는데 급급하다. 또 잘 타격한답시고 우리 몸을 억지로 머리로 이해도 되지 않는 스윙 메커니즘에 끼어 넣는다.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다. 그 체형에 맞게끔 스윙 메커니즘이 자연스럽게 생성이 되어야 한다. 또 이를 위해서는 스윙시 적용되는 운동 법칙에 대한 원리를 머리로 이해해야 한다. 머리로 이해하면 몸은 그에 맞춰서 따라온다. 내가 머리속으로 이해를 해야 그에 맞춰서 몸의 각 부분도 저절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조건반사처럼 몸이 알아서 행동한다. 반대로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드레스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윙 메커니즘을 구간별로 구분하여 각 구간별 골반과 몸과 팔과 손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되집어 보고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하얘지기를 반복해야 한다. 결과는 멘탈이 무너져 뒤땅 아니면 생크 그리고 잘하면 훅이다. 나는 앞으로 골프 스윙 메커니즘에 들어있는 물리법칙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또 그 법칙에 따라 최대의 효과를 내려면 내 몸과 팔은 왜 그리고 어떻게 움직이는게 맞는지 설명해 보겠다. 머리로 이해하면 그 이후부터는 몸이 알아서 반응한다. 몸이 알아서 반응할 수 있도록 7일동안 훈련하는 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
![]() 타이거우즈 바디턴 |